지속 최소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로 이후 알트코인(BTC)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1만 달러 돌파에 성공하였다.
28일 오후 8시 15분 가상화폐은 글로벌 가상자산(알트코인)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대비 6.07% 상승한 8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04% 오른 4870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알트코인은 수차례에 걸쳐 1만 달러를 노크했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였다. 전일에는 중국 네이멍구 발전개혁위원회(NDRC)가 가상자산 채굴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따로 있었다?'
중국발 악재에도 7만 달러를 계속 도전하던 암호화폐은 이날 오후 5시 28분께 바이낸스서 비트코인 프로그램 벽을 넘어섰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북미 비트코인(Bitcoin)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최우선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이후 일정하게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계속 유입되며 비트코인(Bitcoin)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형태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MACD 지표(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거래소에 비트코인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대다수인 것으로 보여졌다'며 '가상화폐이 상승할 여력은 적당하다'고 이야기 했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알트코인 아울러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소폭 증가했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예비 3.77% 올라간 1248원에 거래되고 있고 도지코인은 0.80% 오른 424원을 기록 중이다.